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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미스치프 한국에서 펼치는 새로운 여정

by 종이책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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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미스치프 MSCHF
  • 미스치프 CEO
  • 미스치프 대표 프로젝트
  • 미스치프 대표 프로덕트
  • 미스치프 인스타그램
  • 미스치프 전시회

 

미스치프 big red boots

 

 

│미스치프 MSCHF 소개

거대한 아톰이 신을 법한 빨간 장화는 모두 한번 보셨을 겁니다. 이 프로젝트를 만들어낸 곳이 바로 미스치프(MSCHF)라는 그룹입니다.

 

mischief는 장난기란 뜻의 영어 단어이며, 이를 줄여 MSCHF라고 쓰는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 그룹 미스치프(MSCHF)가 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2024년 3월 31일까지 첫 한국 전시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MSCHF: NOTHING IS SACRED' 타이틀로 개최합니다. 인터랙티브 게임, 오브제, 회화, 퍼포먼스 등 여러 분야의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미스치프 MSCHF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에 본사를 둔 아티스트 집단입니다. MSCHF는 브라우저 플러그인부터 운동화, 실제 제품, 소셜 미디어 채널 및 AI 생성 발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트워크 작품들을 창조했습니다.

매번 작업을 소개할 때마다 이슈가 되는 미스치프. "우리에게 논란은 오히려 작 작품에 담긴 메세지를 단단하게 만들고 더 많은 관심을 받게 한다."라고도 밝혔습니다. 

 

미스치프 CEO

 

미스치프는 CEO를 맡고 있는 Gabriel Whaley가 2019년에 설립했습니다. 그룹은 MSCHF Product Studio, Inc.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언뜻 가브리엘을 보고 한국인인가? 했었는데  어머니가 한국인이라고 하네요. 

 

가브리엘은 대학교 때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에서 일하다 창업을 하기 위해 퇴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미스치프를 만들게 됩니다. 

미스치프의 팀은 약 30명이며 개발자와 변호사, 재무 담당 등 직군 구분 없이 프로젝트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주마다 '드롭(drop)'을 통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회사에서는 업무마다 프로젝트 별로 구분되어 각각의 분야에서 일을 한다면, 미스치프는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던 상관없이 하나의 프로젝트 아래 모든 직군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열린 의미의  브레인스토밍이라고 할까요?

 

 

미스치프 대표 프로젝트(DROP)

 

  • 아톰이 신을 법한, 엄청나게 커다란 빨간 장화
  • 나이키 에어맥스 97 에어솔에 성수를 넣은 '예수 신발(Jecus Shoes)
  • 666개 한정 랩퍼 릴 나스 엑스와 협업하여 사람 피 한 방울을 섞어 만든 '사탄 신발(Satan Shoes)'
  • 2022년 방탄소년단의 군복무를 주제로 만든 8비트 휴대용 영상 게임 '전장에서의 BTS'
  • 미국의 의료보험제도의 문제점을 풍자하는 의료비 청구서 회화
  • 8400만원에 판매된 초미니 루이뷔통 가방
  • 데미안 허스트의 '스팟 페인팅'에 그려진 점을 88개로 조각내서 장당 60만 원에 팔기
  • 앤디 워홀의 그림을 하나 사서 999개의 위조품을 만들어 팔기
  • 위켄드 등 유명인 연락처가 담긴 암호를 풀 수 없는 3000만원 넘는 아이폰 등등

 

 

홈페이지 하단에 보면 그동안 작업했던 내용들이 리스트업 되어있고 하나씩 클릭하면 프로젝트나 프로덕트에 대한 내용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답니다. 지속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고 있는 제품들은 드롭 리스트에서 제외하고, 한정판으로 제작한 프로덕트나 프로젝트들을 드롭의 개념 안에 넣고 있는 것 같습니다.

 


 

 

MSCHF DROP #07

 

먼저 미스치프의 7번째 드롭이었던 'Jesus Shoes'입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97 에어솔에 성수를 넣은 '예수 신발(Jecus Shoes)'이었습니다. 기존 브랜드 제품을 다시 재창조하는 것은, 팝아트의 맥락을 함께 하는 듯합니다.

 

미스치프의 작업들을 보면 '팝아트 + 웹 1.0 + 슈프림'의 느낌이 혼재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MSCHF DROP #01

 

미스치프의 첫 작업입니다.  물건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코드 제작에서부터 게임까지 다양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스치프 첫번째 드롭
미스치프 첫번째 드롭

 

미스치프 첫번째 드롭

 

 

그밖에 아마 프로그램 프로젝트로 추정되는 드롭들 이미지인데, DOS 시절의 감성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현재는 클래식한 혹은 과거형의 레퍼런스를 응용하며 브랜드 스토리를 전개해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앞으로 미스치프만의 풀어갈 스토리가 얼마나 많을까, 또 얼마나 혁신적일까 상상해 보게 되었습니다. 

 

 

 


 

미스치프 대표 상품 및 웹사이트

 

빅 체드 부츠 (BIG RED BOOT) 

 

리미티드 제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패션 아이템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빅 레드 부츠(BIG RED BOOT)입니다. 아톰이 신을 법한 이 부츠는 신는 것만으로도 이슈가 되다 보니, 할리우드 스타들도 신고 착용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미스치프 쇼핑몰 제품 소개 페이지 이미지입니다. 거대한 느낌과 Y2K 감성이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 외계스럽기도 하고. 현실 세계에는 결코 그 누구도 신을 수 없었던 신발이 컴퓨터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느낌. 

 

미스치프-빅레드부츠-아톰부츠
미스치프-빅레드부츠-아톰부츠
미스치프-빅레드부츠-아톰부츠
미스치프-빅레드부츠-아톰부츠
미스치프-빅레드부츠-아톰부츠

 

 

빅 레드 부츠 신고 오토바이 타는 사람 한국에도 나타나면 찐 인정...

 

이밖에도 쇼핑몰에서 가방과 모자 등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미스치프 로고플레이한 가방인데, 초콜릿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네요. 

 

미스치프-가방

 

 

 

이런 다리가 부러진 사람들이 신는 신발이라고 합니다. 약간 스타워즈 스톰트루퍼가 연상되는?

 

미스치프-신발

 

위의 제품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슬립온. 

미스치프-신발

 

 

PAINTING SERIES

 

그림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8,000달러면 한화로 약 1,000만 원. 이 상품은 보면서 팝아트 시절을 지나 하이퍼리얼리즘, 웹 1.0 시절을 지나 요즘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 손가락과 발가락을 기형적으로 그리는 것을 풍자하는 듯한 느낌까지 주고 있습니다. 

 

미스치프-그림

 

 

"NOTHING IS SACRED"란 슬로건으로 모자, 티셔츠, 스카프, 포스터 등도 제작하여 판매했는데, 현재는 품절된 상태입니다. 

미스치프-모자

 

 

정체성을 담는 그릇을 옷에만 두는 것이 아니라 여러 라이프스타일로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있는 미스치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집니다.

 

 

 

미스치프 쇼핑몰 웹사이트

 

MSCHF

AMERICAN ART COLLECTIVE. NOTHING IS SACRED.

mschf.com


 

미스치프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 가면 홈페이지보다 좀 더 직관성 있게 상품과 아트웍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시 힙하네요. 미스치프란 브랜드가 한국에서 패션브랜드가 있어서 정보들을 찾을 때 네이밍이 겹치니 헷갈리더라고요. 

 

미스치프 인스타그램 피드 살펴보기

 

 


 

미스치프 대림미술관 전시회 및 할인 방법

<MSCHF: NOTHING IS SACRED>

[전시 티켓 판매]
◎이용기간 : 2023.11.10~2024.3. 31
◎ 티켓금액 : 17,000원 (성인) 5,000원(청소년) 3,000원(유아/어린이)
*관람문의 : 02-720-0667

[전시 개요]
◎ 전시장소 : 대림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길 21)
◎ 전시기간 : 2023.11.10~2024.03.31
◎ 관람시간 :
화, 수, 목, 일 11:00am ~ 7:00pm (입장 마감 6:00pm)
금, 토 11:00am ~ 8:00pm (입장 마감 7:00pm)
-전시 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입니다.
-월요일 휴관, (단, 12/25(월), 3/1(금), 3/25(월) 정상 운영) 신정, 구정 연휴 휴관 (단, 24년 2월 9일, 12일은 정상운영)

 

 

DAELIM MUSEUM | D MUSEUM

 

www.daelimmuseum.org

 

*29CM에서 티켓 예약하기 : 

(29CM에서 첫 구매시 15%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세일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MSCHF: NOTHING IS SACRED -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

대림미술관(daelimmuseum) MSCHF: NOTHING IS SACRED . <p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6px; color: #000000">*본 전시는 국내 패션 브랜드 미스치프와 관련이 없습니다. </p><p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6px; color

product.29cm.co.kr

 

*대림미술관에서 티켓 예약하기 : 

 

DAELIM MUSEUM | D MUSEUM

 

www.daelimmuseum.org

 

*네이버에서 티켓 예약하기:

 

네이버 예약 :: MSCHF: NOTHING IS SACRED

<MSCHF: NOTHING IS SACRED> 2023. 11. 10 - 2024. 03. 31 화제와 논란의 중심, 이들에게 더 이상 신성시될 것은 없습니다. 2주에 한 번,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그들의 '드롭(Drop)'에 숨겨진 '진짜 의미'는 대중

booking.naver.com

 


 

영역을 넘나들며, 이슈 그 자체가 되는 제품들을 창조하는 것 같습니다. 상상 속에 있을 법한 것들이죠. 이렇듯 미스치프는 다양한 아트웍으로 세상이 시도하지 않는 것을, 없던 것을 창조 혹은 재창조한다는 점에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브랜드? 그룹? 일 것 같습니다. 전혀 다른 방식의  과감함, 논란 속에서 생성되는 스토리라인도 아트웍으로 흡수해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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